‘극비수사’ 유해진 “연예계 최고 주당? 김윤석은 확실한 주당”

2015-05-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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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연예계 최고 주당과 관련해 김윤석은 “확실한 주당”이라고 주장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제작 제이콘컴퍼니·공동제작 영화사 신세계)의 제작보고회에는 곽경택 감독,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참석했다.

박경림은 김윤석에게 “주당이시라고 들었는데 술자리에서 그렇게 귀여워지신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영화판에 귀신 같은 인물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 최고 주당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유해진은 “솔직히 귀엽다는 것은 잘 모르겠다”고 폭로한 뒤 “저도 술을 참 좋아하는데 김윤석은 확실한 주당”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귀엽다기보다는 유쾌해진다”고 말하자 곽경택 감독은 “저도 끝나고 술을 먹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김윤석은 아침에 술을 먹자고 연락했다. 확실한 주당”이라고 거들었다.

김윤석은 “아침에 먹자고 했을 때는 밤샘 촬영 후 한잔하고 자려고 했던 것이다. 나는 이제 체력적으로 따라가질 못한다”면서 “소신 있다는 얘기를 하다 왜 주당 얘기로 빠진 것이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유발했다. 유해진은 “술에 있어서는 소신이 정말 강하다”고 화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비수사’는 곽경택 감독이 ‘친구2’ 시나리오 집필 중 취재차 우연히 만나게 된 공길용 형사로부터 유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처음 접하면서 구상한 작품이다.

1978년 부산에서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김윤석) 형사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도사 김중산(유해진)으로부터 아이가 살아 있으며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는 사주풀이를 듣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석, 유해진, 송영창, 장영남, 정호빈 등이 출연한다. 내달 1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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