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국방정조위원장인 김성찬 의원은 13일 "새누리당 소속 국방위원들 차원에서 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를 열어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현황을 보고받고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한다.[사진=아주경제 DB]
새누리당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국방부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예비군 훈련장의 실탄 지급을 비롯한 총기 관리 실태 전반과 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최모(23)씨가 총기를 난사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예비군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내일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김성찬 국방정조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박찬주 육군참모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