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3일 지역본부 상황실에서 농협수출협의회조합과 수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해외수출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2015년도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 장면 [사진제공=전북농협]
농협은 신선농산물 수출농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배와 멜론에 대한 수출창구 일원화에 이어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토마토 품목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일본, 대만에 편중 돼 있는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태석 본부장은 “최근 중국시장이 세계 최대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중국 고소득층이 프리미엄급 농산물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가 얼마만큼 준비하느냐에 따라 농산물 시장개방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농산물이 수출 유망 품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