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순항에서 서귀포시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남제주 화력발전소 등 2개 기관 및 2개 단체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위험유해물질 유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험유해물질 125여종 중 여수·울산으로 운항하는 통항선박 화물탱크에 적재된 아크릴로니트릴(인화성 독성물질) 약 500t이 유출된 사항을 연출했다.
이날 인명구조에서부터 주민대피 요령, 해안·해상으로 유출된 조치사항에 대해 단계별로 훈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