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예비군 총기사고 소리를 들은 주민이 평소와 달랐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회사에 가고 있는데 훈련장 총소리가 평소와 달리 빠르고 불규칙했다. 평소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총소리가 들렸지만, 이날은 빠른 속도 들려왔다"고 설명했다.
이 총기사고로 예비군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총을 난사한 예비군을 포함한 부상자 1명이 치료 중 사망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