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주민 "평소와 달리 총소리 빠르고 불규칙"…결국 2명 사망

2015-05-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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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예비군 총기사고 소리를 들은 주민이 평소와 달랐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회사에 가고 있는데 훈련장 총소리가 평소와 달리 빠르고 불규칙했다. 평소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총소리가 들렸지만, 이날은 빠른 속도 들려왔다"고 설명했다.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한 후 자살했다. 

이 총기사고로 예비군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총을 난사한 예비군을 포함한 부상자 1명이 치료 중 사망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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