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최고치, 공무원도 사상 최대 100만명 넘어

2015-05-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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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4월) 청년 실업률은 10.2%로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 공무원 총원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행정자치부 지방자치20년 평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된 국가직공무원 총원은 1년 전보다 6382명 증가한 62만2108명으로 조사됐다. 자치단체(교육자치단체 제외) 소속의 지방직 공무원은 29만5669명으로 4263명이 증가했다.

국가직과 지방직에 교육자치단체(6만7988명), 사법부(1만7729명), 헌법재판소(284명), 선거관리위원회(2792명), 입법부(3993명) 소속까지 모두 합친 공무원 총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만9000명이다.

공무원 100만명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4월 청년실업률(10.2%)이 최고로 늘어난 것과 대비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은 4월 수치로만 보면 관련 통계가 정비된 이후 가장 높다”면서 “청년층에서 구직 활동자가 증가하다 보니 청년층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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