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성 운전자에게 마트 주차장 운전 노하우 비법 공개

2015-05-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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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레이디 스킬업’ 개최

여성 운전자들이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을 타고 운전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차를 타고 마트를 자주 이용할 때마다 주차나 진출입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여성 운전자라면 현대자동차의 이벤트에 귀 기울여볼 만 하다.

현대차는 여성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체험 행사인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레이디 스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 중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가 2012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여성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실생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이름인 ‘레이디 스킬업’으로 변경한 것이다.

레이디 스킬업 참가자는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마트 진·출입 및 주행 △마트 주차 교육 △사고 발생 시 대처 교육법 등의 이론·실습으로 익히게 된다.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뷰티 클래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서울·대전·부산 등에서 총 180여명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행사는 29일 서울 성수동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60여명의 여성 운전자들과 함께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 운전자들은 13~21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마트 주차장에서의 운전 노하우를 전문 드라이버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동차 선도 브랜드로서 주차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부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드라이빙 클래스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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