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을공동체 정책포럼’은 시민사회 성장에 따른 거버넌스 시대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정책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 7월 창립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구성 출범했다.
그 역할로 마을대표, 학계·연구진, 현장활동가, 관련기관 대표, 공무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정책을 발굴하는 싱크탱크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야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복지, 교통, 문화, 의료 등 생활인프라 구축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활동가, 학계 및 연구기관, 마을주민, 담당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 간의 다양한 정보교환과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날 마을공동체가 주목받는 것은 우리사회가 ‘나’를 드러내지 않는 익명적인 사회가 되어가고 이로 인해 개인주의, 소외감, 무한경쟁 등 인간적인 삶과 점점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공동체 복원과 활성화는 이러한 우리사회 병폐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가 극복되고 해결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