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예선 진출하면 200만원 지급

2015-05-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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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3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이 열린다.

 신청 접수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작품 기획서와 1화 완성 원고, 캐릭터 디자인을 접수 메일(webtoon_contes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 CJ E&M(대표 김성수)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현재까지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총 5편의 영상 판권이 판매됐다"며 " 웹툰 ‘그놈은 여고생’과 ‘홍도’는 중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QQ와 U17에 연재를 시작,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존 공모전 본선 진출작 가운데 16편이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웹툰 작가들이 공모전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연재 경험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작가는 물론, 1년 미만의 타매체 연재 경험이 있거나 3권 이하의 단행본을 출판한 신인 작가까지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예선, 본선, 최종의 세 차례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예선에 진출한 20명의 작가에게는 각 200만원의 작품개발비가 지급되며, 본선 통과자 8명에게는 300만원의 작품개발비와 함께 ‘CJ E&M Creator’s Camp’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CJ E&M Creator’s Camp’는 본선 심사 후 4개월 간 진행되는 작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업계 관계자, 기획자 등 콘텐츠 전문가로부터 작품에 대한 개발과 프로듀싱을 받을 수 있다.

 본선에 오른 작품 가운데 5편은 공모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 작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편리한 웹툰 작업을 돕는 최신형 와콤 신티크, 다음 만화속세상의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CJ E&M은 최종 수상작 중 1~2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구입해 영화, 드라마 등 2차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을 추진하게 된다.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이 진행되는 전 과정에서 다음카카오와 CJ E&M은 참가자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작품 개발비, 프로듀싱 교육 등 체계적인 실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만화가 무한한 상상의 원천 콘텐츠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며 “앞으로 한국 만화계를 짊어질 실력 있는 작가들이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통해 선발되어 만화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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