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계명대는 12일 행소박물관에서 창립 116주년 기념 '계명대 소장 국보·보물 탁본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29일까지 열리며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소장 중인 국보급 탁본 160여점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40여점을 선보인다.
또 보물 제517호인 '쳥천 청제비', 사적30호인 흥덕왕릉 '십이지신상' 등도 전시된다.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문화재 보호를 위해 탁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고대의 주요한 국보 및 보물 금석문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어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