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소장 국보·보물 탁본전' 개막

2015-05-13 08:3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계명대]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계명대는 12일 행소박물관에서 창립 116주년 기념 '계명대 소장 국보·보물 탁본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29일까지 열리며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소장 중인 국보급 탁본 160여점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40여점을 선보인다.
'절거리'라는 인물의 재산소유와 유산상속 문제를 기록해 놓은 '국보 제264호 영일 냉수리 신라비', 단양 적성지역을 고구려로부터 빼앗은 후 공을 세운 토착세력인 야이차 및 그와 관계된 인물들에게 포상하고 지역민을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해 세운 '국보 제198호 단양 신라 적성비' 등이다.

또 보물 제517호인 '쳥천 청제비', 사적30호인 흥덕왕릉 '십이지신상' 등도 전시된다.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문화재 보호를 위해 탁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고대의 주요한 국보 및 보물 금석문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어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