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항공 특송 회사인 페덱스(FedEx)가 최근 국제평판연구소(the Reputation Institute)가 조사하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Forbes)가 게재한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100대 기업(글로벌 렙트랙 100)'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페덱스는 이번 조사에서 전년 보다 15계단 상승한 39위에 선정됐다.
국제평판연구소는 기업의 혁신, 리더십, 거버넌스, 시민의식, 직장 분위기, 비즈니스 성과, 제품 및 서비스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선정은 페덱스의 기업 문화와 비즈니스 성공뿐만 아니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일 노력하고 있는 아태지역 1만8000여 명의 전직원들의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는 올 해 에이온 휴잇(Aon Hewitt)이 조사한 '아태지역 최고의 직장'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페덱스 코리아는 ‘2015 한국 최고의 직장' 연구조사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