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참다래 해외신기술 교육 추진

2015-05-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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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 전문 컨설턴트 초빙 교육 실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국산 과일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신기술 도입을 위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참다래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스프리(Zespri)라는 브랜드로 세계 키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뉴질랜드 키위 재배 전문 컨설턴트인 '러셀 베이커(Russell Baker)'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고성과 남해, 사천, 창원 등 도내 참다래 주산단지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다래 재배 전문가로부터 해외 신기술을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국내 참다래 재배농가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첫날은 고성지역 참다래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하며, 주 교육 내용은 개화기 작물관리와 수정율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방법, 적화를 이용한 대과 생산기술, 그리고 과수원 비배관리 등 재배전반에 걸친 농가 애로기술이다.

둘째 날부터는 남해, 사천, 창원지역 참다래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에 참여하는 참다래 재배 농업인은 일정별로 각 70명씩, 모두 280명의 농업인이 해외 신기술 습득의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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