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KT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출시 4일째인 12일 오후 2시 기준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영업일 기준 3일이 조금 넘는 기간에 올린 성과라고 KT는 설명했다.

KT가 2013년 망내 무한 음성 통화를 도입하면서 출시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의 첫 3일간 유치한 가입자수가 5만8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다.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 사용량이 활발한 고객층에서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KT는 설명했다. 20~30대 가입자는 499와 599요금제를, 40~50대는 349요금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60대 이상은 299요금제에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KT가 먼저 고객들의 잠재 요구를 파악하고 새로운 통신 소비 패러다임을 주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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