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제공]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주형준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3월 1일자로 동두천시청에 입단, 지난 시즌 1,500m 국내 최고기록 보유자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다시금 태릉선수촌에 입촌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금메달리스트로서 주형준 선수와 마찬가지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3월 1일자로 동두천시청에 입단한 박도영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장거리(1,500m, 3,0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동두천시 출신인 김용수 코치도 지난 10일 자로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분야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됐다.
김 코치는 동두천 사동초등학교 재학 시절 빙상을 시작하여 동두천중·고등학교 빙상부를 졸업하고 2006년 6월부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51회 체육의 날에 체육 분야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