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경남국제무역유한공사는 산청동의초석잠영농조합(대표 정상용)을 비롯한 경남벤처농업 6개 업체와 배제진 시카고푸드 중국대표(경상남도 통상자문관) 등 5개 기업이 자본을 출자하고 중국 최초의 협동조합 형태로 종합무역회사를 설립하여 중국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산청동의초석잠영농조합 정상용 대표는 3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하여 왔으며, 어느 정도 수출을 하고 있지만 제품특성에 맞는 바이어 발굴과 유통망 확보에 애로를 느껴 중국 현지에 무역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한, 혼자보다는 비슷한 기업이 모여 직접 제품을 수입하고 정보 제공과 함께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초대 대표이사에는 경상남도 통상자문관을 겸하고 있는 배제진 시카고푸드 중국대표가 출자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