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 "제주 생산시대 출범…아시아 시장 공략 준비 완료"

201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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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주 생산시대 출범을 선언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www.aloe.co.kr)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주 생산시대 출범을 선언했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은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제 공장을 제주 공장으로 모두 이전해 알로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에 의한 GMP 생산 설비를 업계 선두로 구축해 최상의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해온 김정문알로에 공장이 제주에서 친환경 생산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알로에 최적 재배지인 제주산 알로에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6시간 만에 모든 공정을 마침으로써 고품질 알로에 제품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알로에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 하는 U-테크 공법이 제주 생산시대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2010년 업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U-테크 공법은 가열 처리를 최소화해 알로에 유효성분을 최대화 하는 방식으로, 고농축 고기능성 알로에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이다. 가장 신선한 상태의 제주 알로에에 이같은 공법이 일괄 적용됨에 따라 독보적인 품질력을 갖게 됐다.

최연매 회장은 “제조업을 제주에서 한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위험하고 도전적인 일이지만 최고 품질이라는 기업의 변치 않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제주 생산시대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문알로에는 제주에서 자란 알로에가 유효성분을 최대한 보유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제주산 알로에만을 고집해 왔다.

실제 김정문알로에는 명품 알로에 제품 생산을 위해 △알로에 부산물을 발효해 만든 퇴비만을 사용하는 생태농법 △토양의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도록 하기 위한 1평 9주 재배 △유효성분이 온전히 담긴 알로에 채취를 위한 2~3년생 알로에 사용 등 3가지 재배 원칙을 40년간 지켜오고 있다.

이처럼 까다로운 원료 재배를 철저히 지켜온 덕분에 2003년 국내 최초 알로에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한편 김정문알로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한국 토종 알로에의 자연성과 건강함을 전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 중에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해 2014년 상하이 해외법인을 설립, 보다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 알로에 힐링 센터를 제주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건립해 알로에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 회장은 "기존 방문판매와 신유통의 적절한 결합을 통해 새로운 방문판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통망을 확장시켜 2020년까지 방문판매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도 트렌디한 양상을 띠는 것이 사실이지만 건강과 안전이라는 근본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보다 폭넓은 연구개발을 통해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알로에의 가치를 새롭게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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