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허덕이는 인천시가 편성과정에서 신규투자사업 불가 및 기존사업의 증액 불가등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이 전망되고 있다.
인천시는 12일 이달말까지 추경예산을 편성해 다음달 5일경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관계자는 “보통교부세와 보전수입증가,국가보조금 추가확보등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 예산보다 증액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는 하지만 지방세 수입은 본예산의 규모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추경의 원칙을 △기존사업 재검토 △신규투자사업 불인정 △법정·의무적 경비등 필수 경비 우선 반영등으로 세워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의 올해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규모는 7조7645억원 규모이지만 이번 추경은 지방세교부등의 증가로 본예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인천시의 추경예산안을 오는6월16일∽7월14일 개최되는 제1차 정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