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김현중이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그 동안 김현중은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과 가족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린다. 팬들의 양해 부탁하며, 특히 해외 팬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김현중은 입대 전날인 지난 11일 여자친구의 유산 문제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이미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한차례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이미 합의금 6억원을 지급한 상태”라면서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공갈죄로 우리 쪽에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측은 다시 진실 공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김현중은 오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의 첫 재판은 내달 3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