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356억원…전년동기 대비 1720% 증가

2015-05-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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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5년 1분기 매출 937억원, 영업이익 356억원, 당기순이익 273억원으로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 345%, 영업이익 1720%, 당기순이익 2477% 등으로 큰 폭 증가했으며, 전기와 비교해 매출과 당기순이익 각각 12%와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중 국내외 마케팅 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과 38%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견고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은 글로벌 성공작인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과, 그리고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소울시커' 등의 선전에 기인한 것으로, 2014년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두에 있음을 재차 증명했다. 전체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774억원을 해외 시장으로부터 거둬들여 전년 동기보다 942%, 전기에 비해서도 17% 상승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가 출시 1년여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며, 이미 흥행성 및 인지도가 확보된 ‘골프스타’, ‘액션퍼즐패밀리’ 등 유명 IP의 신규 버전 게임을 통해 컴투스 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의 글로벌 흥행작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유저층을 적극 활용하고, 게임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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