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황금실과 오동팔은 만난 지 5일 만에 결혼했다. 이날 차여사 가족들은 가족회의를 열어 결혼식을 어떻게 하고 호적 문제와 재산 분할 등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던 중 이윤희(하연주 분)를 데려다주기 위해 나타난 현숙(김동주 분)은 “가족회의를 방해하지 않겠다”며 그냥 돌아가려 했지만 사돈이 차를 마시고 가라고 권했다.
그래서 현숙은 마루로 올라섰다. 그리고 황금실과 눈이 마주쳤다. 현숙은 황금실을 보자 “어? 이게 누구야? 황금실. 아주 잘 만났네”라고 말했다. 반면 황금실은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