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유럽 최대 관광리조트 기업인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그룹(Pierre Vacances Center Parcs Group)’과 동부산관광단지 내 사계절형 관광리조트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제라드 브레몽(Gérard Brémond)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회장,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서명한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유럽 내 300개 이상 관광 리조트를 운영하며, 연간 매출 14억1500만 유로(약 1조7000억원), 1만24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 리조트 건설 및 운영회사이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이번 부산 진출로 유럽형 관광리조트가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되며, 향후 중국·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돈영 부산시 투자정책특별보좌관은 “유럽 최대의 관광리조트사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관광 서비스 분야를 타깃으로 부산시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