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송현여고 미술부 학생들이 5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내 중앙현관 아트월송현에서 '웃는얼굴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송현여고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내 미술부 학생들이 중앙현관 아트월송현에서 '웃는얼굴 작품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전시회는 5월 한 달간 계속되며 현대미술가 이순구 작가의 작품을 모사한 학생작품 25점이 콜라주 형식으로 진열됐다.
미술부 부장인 최정빈(2학년) 학생은 "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황성원 미술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표현 해 전해 드릴까'하는 고민에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현여고 김영보 교장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미술부가 마련한 전시회가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며 "더불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으로 스며드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