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구석기축제 성공 배경에 자원봉사자가 한 몫

2015-05-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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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제23회 연천구석기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데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전곡리구석기축제 기간 5일 동안 해병전우회, 특전사, 모범운전자회, 사회단체, 대학생 등 1,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축제 성공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이들 봉사자들은 ▲종합안내소 지원 ▲행사진행과 안내 ▲행사장 청결 관리 ▲교통질서 ▲체험부스운영 ▲패스트푸드점 운영 ▲외국어 통역 지원 등에서 맹활약을 했다.

자원봉사센터단체인 단비가족봉사단과 청소년시그마봉사단은 아이들을 위한 바람개비 만들기, 색칠 풍선 만들기, 우드아트 등 무료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연천군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서정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행복고리는 구석기축제 마스코트인 ‘미롱이 고롱이’ 페이스 페인팅을 그려주어 구석기 축제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연보호중앙연맹 연천군지회는 한상인 회장 등 20명의 회원이 행사기간동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행사장 청소를 맡아 성공적인 축제에 기여했다. 이들 회원은 58세에서부터 77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구석진 곳에서 묵묵히 오물을 수거해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밖에 다른 자원봉사자들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성공적인 행사에 기여했다.

강정식 센터장은 “앞으로도 구석기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 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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