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이달부터 향후 논산 발전을 이끌어갈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및 답사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좌는 이달 6일부터 김문준 교수(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 원장)를 초빙, 연말까지 학교별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 및 답사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에게 인간의 본성과 존엄성 등 유교의 핵심을 이해하는 특강과 함께 학기 중에도 돈암서원, 명재고택, 종학당 등 지역의 주요 유교문화 유적지 답사도 병행해 학습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시는 2012년부터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논산을 제대로 알리고자 인문학 강좌를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중․고교생까지 확대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중 실시하며 유교문화의 본고장인 우리지역의 유교문화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는 물론 중․고등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