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1일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경성부 청사로 사용된 서울시 옛 청사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침략의 상징인 국세청 남대문 별관을 철거하기로 했다”며 “수도 서울의 심장부에 반세기 넘게 남겨뒀던 일제 잔재의 철거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제 잔재 청산은 나라의 위신을 지키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중차대한 민족적 과제”라며 “진짜 철거돼야 할 곳은 옛 경성부청, 지금의 구 서울시청 건물”이라고 제시했다.
김 최고위원은 “일본이 식민통치를 하면서 우리 수도 한복판에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일(日)자 형상의 조선총독부를 짓고, 본(本)자 형상의 경성부청을 건립했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5년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총독부 건물을 철거했는데 경성부청은 흉물스럽게 남아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울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은 과거 자신들이 지배했던 나라의 상징물이라며 일장기를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며 “옛 서울시청을 철거하는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당과 대통령께 간절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침략의 상징인 국세청 남대문 별관을 철거하기로 했다”며 “수도 서울의 심장부에 반세기 넘게 남겨뒀던 일제 잔재의 철거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제 잔재 청산은 나라의 위신을 지키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중차대한 민족적 과제”라며 “진짜 철거돼야 할 곳은 옛 경성부청, 지금의 구 서울시청 건물”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서울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은 과거 자신들이 지배했던 나라의 상징물이라며 일장기를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며 “옛 서울시청을 철거하는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당과 대통령께 간절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