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인천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열려

2015-05-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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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군·구에서 64개 팀 참가, 게이트볼을 통한 노익장 과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17회 인천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1일 서구 게이트볼경기장에서 김경현 (사)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연합회 산하 10개 군·구 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에는 10개 군·구 지회에서 선발된 64개 팀이 참가해 우승 1팀, 준우승 1팀, 3위 2팀, 장려상 4팀 등 8팀을 선발하는 한편, 각 지부의 최고령선수를 선발해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고령 선수는 서구지회에서 출전한 석남A팀의 유상현(96세) 어르신으로 유 어르신은 이날 대회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솜씨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는 노인건강 증진과 노인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장기 게이트볼대회와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선수들 상호간 협동을 바탕으로 삶의 활력소를 증진시키고 건강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날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은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 대회와 같은 좋은 대회가 많이 생기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건강진단사업, 건강관리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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