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에는 10개 군·구 지회에서 선발된 64개 팀이 참가해 우승 1팀, 준우승 1팀, 3위 2팀, 장려상 4팀 등 8팀을 선발하는 한편, 각 지부의 최고령선수를 선발해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고령 선수는 서구지회에서 출전한 석남A팀의 유상현(96세) 어르신으로 유 어르신은 이날 대회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솜씨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는 노인건강 증진과 노인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장기 게이트볼대회와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이날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은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 대회와 같은 좋은 대회가 많이 생기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건강진단사업, 건강관리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