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맞춰 종합계획 수립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생계, 주거, 교육급여 등 7가지 급여를 통합적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제도가 바뀌면 소득선정기준을 급여별로 다르게 적용해 가구별 개별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인용한 홍성군 자치법규를 개정에 맞추어 정비하여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사전에 예방해 단 1건의 민원인 피해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6월 집중신청 기간부터 많은 민원 발생에 대비하여 각 읍·면에 1명씩 배치하기 위해 12명의 보조 인력을 모집해 제도 개편 내용부터 민원인 응대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군은 맞춤형 급여 개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862가구 2,613명에서 2,923가구 4,102명으로 약 57% 증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상당수의 가구원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맟춤형 급여제도 시행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고, 실제로 어려운 주민이 누락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