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북단에 평화가 오길 희망하며 만든 평화누리길은 2010년도 DMZ 접경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길로, 총 12개코스(김포3코스, 고양2코스, 파주4코스, 연천3코스로 구성) 191㎞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안길, 논길, 제방길, 임진강 철책, 한강하류 문화유적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있고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으로, 이 곳을 찿는 이는 자연, 역사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온국민의 통일염원을 간직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동식물들의 보금자리와 반만년 역사의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며 “파주시에 조성된 4개코스 61㎞ 구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 매주 토요일(일요일) 5회에 걸쳐 각 실국별 희망 공무원들과 함께 이 길을 완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