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8일 오전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최신원)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청은 정부의 경제혁신 개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상공인 상담창구 운영, 경제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기술 유출과 영업비밀 누설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경찰이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 상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겠다는 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을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과 특강 이후 대화의 시간에는 경기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경찰의 지원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늘어가는 경기도의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남양주북부서와 화성동탄서의 신속 개소가 필요하다는 데도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서민 배려’의 치안정책을 충실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