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압구정백야는 백야는 점점 행복해지고 육선지(백옥담 분)는 점점 불행해지는 방향으로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다.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난 백야와 장화엄은 호텔에 도착해 첫날밤을 보낸다. 현재 장화엄의 집에선 손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육선지는 아들만 넷 낳은 상태다.
‘압구정백야’ 143회에서 육선지는 장화엄의 어머니 문정애(박혜숙 분)가 백야에게 5캐럿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해 준 것에 대해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이날 육선지는 친정에 가 친정어머니인 오달란(김영란 분)에게 “속 뒤집혀 왔어”라며 “야야 반지 5캐럿 받았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오달란은 “공주라도 낳았다간 황후마마 대접받겠다‘고 우려했다.
더구나 육선지는 친정엄마인 오달란과 조장훈(한진희 분)의 불륜이 서은하(이보희 분)의 폭로로 시댁에 알려진 후 시댁에서의 입지가 급속히 좁아지고 있다.
반면 백야의 자살위장이 드러나고 살아서 돌아온 후 백야는 모두의 축복 속에 장화엄과 결혼을 했고 서은하와도 눈물의 화해를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백야가 딸을 낳기라도 하면 백야는 시댁에서 그야말로 황후 대접을 받고 육선지는 왕따에 가깝게 고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앞서 육선지는 백야가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여우짓을 하기도 했다. 압구정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