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고양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지난해 꽃박람회 개막 이후 지난 6일까지 12일 간 25만 1,824명이 입장한 것에 비해 올해는 같은 기간 대비 37만 6,396명이 입장해 12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당초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고양시의 역사와 미래상을 주요 테마로 하여 전시콘텐츠를 구성했으나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동북아의 현대사, 즉 종군 위안부, 독도, 일본군 731 부대 이야기 등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동영상 등을 보강한 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뿐 아니라 전시관 출구 바깥 쪽에는 위안부 소년상과 독도 축소 모형물을 구축해 놓았으며 입구에도 깜찍한 고양이캐릭터 인형을 비치해 포토 존으 크게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