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캐스트 BEST 댓글 기본노출…악의적 댓글 노출 최소화

2015-05-08 15:5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TV캐스트가 이용자가 공감을 많이 한 BEST댓글이 우선적으로 볼 수 있도록 댓글 정렬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댓글 노출정렬 방식인 '최신순'은 가장 최근에 등록한 댓글이 먼저 노출되면서 악성, 스팸, 광고성 댓글 등 이른 바 어뷰징 댓글이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높았다.
이러한 댓글은 댓글의 방향을 불필요하게 바꿀 뿐만 아니라 새로운 논쟁이 되어, 컨텐츠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는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에 주목해 이용자들이 선택한 BEST댓글을 기본 정렬로 보여주는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네이버 댓글 이용자에게 좋은 댓글 서비스 경험을 주기 위한 일환이다.

BEST댓글은 등록된 댓글 중에서 공감, 비공감을 기반으로 많은 이용자가 공감한 댓글이 선정된다. 비공감이 공감대비 일정 비율 이상 많다면, 공감이 아무리 많아도 BEST댓글에는 제외된다. 아울러 BEST댓글 노출이 기존의 상위 3건에서 개선 이후에는 15건으로 확대해 개편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TV캐스트에 개선된 댓글 정책 적용 이후, 주제군 서비스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 BEST댓글 기본노출 정책은 지난해 네이버 웹툰에 먼저 적용됐으며 어뷰징 댓글에 대한 이용자 체감 노출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댓글을 통한 소통과 건전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BEST댓글 노출 정책과 별도로 댓글 신고기능, 어뷰징 댓글 자동 차단,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어뷰징, 악성댓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타인을 비방하거나 인명을 경시하는 글, 폭력을 조장하거나 음란성 글 등에 대해서는 글쓰기 제한 조치부터 누적 정도에 따라 영구 이용정지까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게시글로 인하여 권리를 침해 당한 이용자들을 위한 24시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