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올해로 7회째 한국관을 개관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박윤소)은 올해 부산을 비롯 경남, 경기 지역 등 전국에 산재한 유망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도 KOMEA는 대한민국 해양플랜트기자재산업의 지명도를 넓히기 위해 ‘KOREA BRAND’ 마케팅에 주력했다.
올해 수출 상담액은 약 385억 달러로 현장계약 약 15만 달러, 상담건수는 약 160건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KOMEA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 기자재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관 규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OMEA 관계자는 “OTC 전시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해양플랜트 기업 참가와 더불어 전문가들의 참관이 늘고 있다”면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물론 국내 기자재 업체들도 직·간접적인 수혜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KOMEA에서 주관하는 모든 국내.외 전시회뿐만 아니라 국내기업들로부터 요구되는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담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끊임없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전시회부터는 해양 플랜트 서비스기관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전방위 마케팅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OTC 2015 전시회는 정부 및 산·학·연 간의 조화로운 협력이 눈에 띈 대표적인 전시회로, 차기전시회인 2016년 전시회가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