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는 이달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C4블록에 조성되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1차에 이은 시리즈 아파트로 앞으로 3차까지 공급을 완료하면 총 6700가구의 배곧신도시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 자녀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별동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조성된다. 스터디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상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상가에 유명사설 학원 유치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세부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
단지 내 조경도 교육에 초점을 맞춰 조성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380m 녹지축을 중심으로 2500㎡ 잔디광장과 함께 6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되며, 각 동 별 주민 참여형 텃밭 및 전용쉼터가 제공된다. 단지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공간을 체험하며 단지를 순환하는 총 길이 단지를 순환하는 2.1km의 자전거 둘레길과, 1.4km의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는 인천국제공항(30km)과 KTX광명역(20km), 인천항(15km)이 차로 20분 내 거리로 가깝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
조희재 한라 전무는 "시흥 배곧신도시는 경기도와 서울대가 실시협약을 맺는 등 사업진척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교육 특화도시에 걸맞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미국 유명대학을 방문하는 등 교육을 모티브로 하는 다양한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근처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