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16년까지 3억원을 투입해 바다 밑 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연안 수산자원과 해양환경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구역으로 나눠 바닷속 도시계획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구역은 영도구-강서구 해역, 제2구역은 해운대구-남구 해역, 제3구역은 기장군 해역 등으로 총면적은 6340ha다. 부산 해양레포츠 테마파크 계획도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바다 밑 지형 등의 정밀조사를 거쳐 해역 특성과 육지 개발계획을 연계한 해저군락지구, 어류군집지구, 바다낚시지구, 경정장을 포함한 해양관광지구 등 용도별 지역지구를 설정하고, 부산연안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시는 올해 관련 실무팀을 구성해 현장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해상측량과 생물자원조사, 해양환경 분석·평가·진단 작업을 거쳐 해역별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관련기사모빌월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배달앱 '직배' 활성화 MOU 체결산업은행·부산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육성 업무협약 체결 #바다 밑 도시계획 #부산시 #수산자원관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