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대한아토피협회 업무협약 체결…아토피 제품 개발 강화

2015-05-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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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토피협회 박경애 회장(좌측) - LG생활건강 생활용품사업부 최연희 상무(우측)]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은 대한아토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생활용품 개발과 아토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각종 정보를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제공받아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의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아울러 아토피 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호 협력체제도 구축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연희 LG생활건강 상무, 박경애 대한아토피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협약의 첫 걸음으로 대한아토피협회에 아토피 환자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피부 친화적인 생활용품 제품 개발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대한아토피협회 주관 행사 제품 후원 △아토피 환자 돕기 자선바자회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한아토피협회는 아토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아토피 환경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정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부여한다. 또 매거진, 웹사이트, 제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최연희 생활용품사업부 상무는 “대한아토피협회와 협력해 샤프란, 한·입세제, 베비언스 등 LG생활건강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달 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모집한 20명의 주부 의견을 반영해 만든 ‘한·입 내추럴 아로마테라피 액체세제’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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