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주지훈·김강우, ‘광해’ ‘왕의 남자’ 잇는 사극 흥행 ‘男男 케미’ 기대

2015-05-08 09:1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간신'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의 주지훈, 김강우가 ‘광해’의 이병헌, 류승룡, ‘왕의 남자’의 감우성, 이준기에 이어 영화 속에서 극강의 남남(男男)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간신’이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왕의 남자’를 통해 사극 영화 속 흥행 불변의 법칙으로 자리 잡은 남남 케미를 이어갈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과 희대의 간신 임숭재로 분한 김강우와 주지훈은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 김강우와 주지훈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간신’ 속 주지훈, 김강우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두 배우가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남남 케미에 관객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폭군 광해와 천민 하선으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 이병헌과 왕의 대역을 만든 킹메이커 허균으로 분한 류승룡의 최강 남남 케미는 120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2005년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는 조선시대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과 동료 공길, 그리고 연산을 중심으로 한 조선 최초의 궁중 광대극을 그렸다. 자유롭게 사는 광대 장생으로 분한 감우성과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여쁜 광대 공길 역할의 이준기는 찰떡 호흡은 물론 매력적인 케미를 선사하며 천 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 상반기 가장 강렬한 화제작 ‘간신’은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스토리와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남남 케미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미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었던 연산군 시대, 간신의 시선으로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간신’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