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허지웅은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지웅은 “갑작스러운 건 아니고 전부터 그만두고 싶다고 애기했다”며 “훌쩍 떠나면 무책임한 짓이잖아요. 김수아 PD가 떠나는 일이 생기면 묻어서 자연스럽게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마침 그날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해주신 제작진도 고맙고 함께해준 식구들도 고맙다. 특히 담당 고아영 작가 고맙다. 다른 프로에서 뵙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허지웅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썰전에서 왜 옹달샘을 다루지 않았냐는데 해당 이슈는 제가 하차한 이후 터졌다”며 “의견을 발표하지 않았으니 옹호와 같다는데 저는 장동민씨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견이 없는 것이 곧 의견이라는 사상검증 방식의 이슈파이팅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썰전’에서 2년 2개월 함께했던 허지웅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