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오늘 어버이날,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 2년째 주장

2015-05-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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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오늘(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어버이날은 법정기념일로만 분류돼 있고 평일이어서, 노인고령화 추세에서 자녀를 출가시킨 고령 부모의 경우 소외감이 크고 가족들이 함께 할 시간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오늘(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전 최고위원은 이미 지난 2013년 7월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으나, 이 법안은 2년째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한국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8.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위고, 노인자살률도 OECD 회원국 중 1위"라며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은 소외받는 노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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