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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까지 영업이 중단되고 있는 롯데월드몰 영화관 입구. 사진=정영일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07/20150507183052451967.jpg)
[7일 오후까지 영업이 중단되고 있는 롯데월드몰 영화관 입구. 사진=정영일 기자]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영화관에 내려졌던 영업정지 명령이 8일 서울시 발표를 통해 144일 만에 해제될 예정인 가운데 이 소식을 가장 환영하는 곳은 입점 업체들이다.
면세점이 자리 잡고 있는 에비뉴엘동의 225개와 쇼핑몰동의 269개 등 총 494개의 입점 업체들은 집객 효과가 가장 큰 이들 시설물이 본격 운영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6만 명까지 떨어졌던 일일 방문객 수가 개장 초기 수준인 10만 명 이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서트홀 공사 재개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당초 올해 9월 개관 예정이었던 콘서트홀 공사가 다시 본격화되면 하루 평균 500여 명씩 연 인원 기준으로 6만여 명에 달하는 현장 근로자들이 고용되는 효과가 있게 된다.
이밖에 현재 1명뿐인 롯데시네마에 100여 개, 아쿠아리움에 20여 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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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까지 영업을 중지하고 있는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입구. 사진=정영일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07/20150507183335717700.jpg)
[7일 오후까지 영업을 중지하고 있는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입구. 사진=정영일 기자]
매출 면에서도 롯데가 거는 기대는 크다.
제2롯데월드몰의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롯데물산 측은 “롯데월드몰 면세점의 경우 아쿠아리움과 영화관이 재개장하면 하루 평균 5000명가량(30%)의 외국인 관광객 추가 유입이 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입장료와 식대 등으로 하루 1억원의 매출 증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관이 정상화되면 최대 2만명이 찾아와 하루에 2억여원의 입장료 수입이, 4000명 정도 입장이 가능한 수족관 역시 하루 1억여원의 입장 매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총 2만~3만명 추가 방문객이 쇼핑몰을 찾아 식사만 해도 5억원 등 하루 10억원에 가까운 매출 증대를 전망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