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낙동강하구 환경변화 연구 업무 협력

2015-05-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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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센터장 김형국)는 7일 오후 2시 에코센터 교육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소장 최진우)와 올해부터 2017년까지 낙동강하구지역 환경변화 조사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국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과 최진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을 비롯한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부산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우리나라의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종합연구기관이다. 특히 2017년으로 예정된 부산 이전을 계기로 낙동강하구 연안역의 환경연구를 중요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낙동강하구 강변 5개 생태공원 및 을숙도 습지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낙동강관리본부와 연구조사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낙동강하구 연안역의 지형·퇴적·해빈에 대한 공간정보 및 지질·수질, 저서생물 데이터 등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하구 환경변화 요인 분석, 효율적인 하구환경 관리방안 마련 등 낙동강하구역의 환경조사 전반에 관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해양연구의 권위와 연구·기술력을 가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력으로 낙동강하구 연안역의 형성과 물리적 환경변화에 대해 밝히고 축적된 정보를 활용하여 부산시가 효율적인 낙동강하구 관리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KIOST는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연구의 산실로 1973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설립됐다. 이후 분원과 극지연구소 등을 확충하고 2001년 한국해양연구원(KORDI)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2년 현재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2017년 부산 이전이 예정된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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