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최태준 "신세경·박유천, 배울 게 많은 선배들"

2015-05-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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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SBS플러스 제작)의 최태준이 박유천을 극찬했다.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최태준은 극중 경찰서 강력계의 형사 예상길 역을 맡아 이원종, 조희봉과 함께 형사 3인방을 이뤄 안방극장에서 감초연기를 톡톡히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 우리드라마 인기를 많이 실감하고 있다”고 운을 뗀 최태준은 “예전에 일일드라마에 출연했을때는 나이대가 높은 분들이 인식해주셨다면, 이번드라마 덕분에 나이 어린 팬분들도 많이 알아봐주신다”고 했다.

“염미 역 윤진서선배 같은 경우에는 극중에는 아주 시크한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에피소드 때문에 많이 웃으시고, 이때 NG가 적잖이 나는 편”이라며 “그리고 형사계장역인 이원종선배님은 촬영이 끝나고는 직접 후배들을 챙겨주시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최태준은 “사실 우리 팀은 백수찬 감독님과 오충환 감독님이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허물없이 소통해주시는 영향이 크고, 그리고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여주시는 이길복, 정민균 촬영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도 빼놓을 수 없다”며 “그래서 촬영장은 늘 활기차고, 속이 꽉찬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주인공에 대한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우선 신세경에 대해 그는 “세경 선배는 학교선배라 첫 대본리딩때부터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셨고 지금도 늘 편하게 대해주신다”며 “덕분에 촬영장에 빨리 적응하게 되어서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박유천을 언급하던 그는 “유천 선배를 통해서 배울 점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드라마 주인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다”며 “현재 잠을 잘 못잘 정도로 스케줄이 빡빡한 선배지만, 촬영장에서는 인상 한번 찌뿌린 걸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항상 대본을 손에 쥐고 있고, 연기할때는 상대 배우에 대해서도 배려가 남다르더라”라며 “각 세계에서 사랑받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었다. 이번에도 다양한 나라에 있는 선배 팬분들의 응원, 그리고 많은 간식들 덕분에 우리팀이 더욱 힘내서 촬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태준은 “이처럼 우리드라마는 모든 분들이 조화롭게 호흡하고 있고, 늘 다음회 대본이 궁금할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모쪼록 시청자분들께서도 본방사수와 함께 우리가 마지막까지 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 이른바 흥행콤비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2049시청률 1위에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 등 각국에서 드라마 평점부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송이 확정되면서 더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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