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세실업이 패션유통기업인 ㈜에프알제이를 인수했다.
한세실업은 해외 5개 국가의 11개 해외 법인에서 의류를 생산, 수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류생산수출 기업이다. 그동안 OEM, ODM에 집중하던 사업 영역을 지난 2011년 유아동복 전문 유통기업인 한세드림을 인수하며 패션유통업으로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세실업은 본격적으로 성인 의류·패션유통 시장에 첫발을 딛게 된다. 최고 수준의 의류 생산, 트랜드 분석 노하우를 에프알제이에 접목하여 패션유통 분야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알제이는 한세실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금까지의 전통을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 된 핏과 소재, 다양한 가격대로 진 캐주얼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올 여름에는 트랜드를 빠르게 반영한 기획 상품의 적극적인 제안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