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병원의원, "한우산 풍력발전사업 의령군은 노력하지 않고 있다"

의령군 전병원의원이 제213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제213회 의령군의회 임시회(5.6~5.8) 제1차 본회의시 전병원 산업건설위원장은 한우산 풍력발전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자유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현재 한우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 공사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의령군은 노력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도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자는 계약 파기한 산주들의 산부터 벌목을 자행하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의령군은 이러한 상황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다"고 덧붙혔다.

마지막으로 "'행복도시 부자의령'은 의령군민 전체가 누려야 하는데 돈 있는 업자가 누려서는 안된다"며 "이 사업이 정말로 의령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20년 동안 민원 발생의 중심지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며, 의령군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고, 진정 지역주민들을 위한 최선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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