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확대 및 일자리창출 노력을 당부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단지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확대와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을 독려하고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반도체 단지 조성 기공식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반도체 평택단지 구축을 통해 기흥·화성·평택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은 기업의 투자를 적극 촉진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정관계 인사, 현장 근로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6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