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일모직이 네팔 대지진 피해가족 지원에 동참했다.
제일모직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협업해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긴급 구호에 동참하고자 의류를 지원한다. 자사 브랜드인 빈폴과 로가디스의 패딩, 아우터, 조끼, 이너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119벌에 2억 2000만원 규모이다.
제일모직의 네팔 구호물품 지원에는 연수 중인 제일모직 신입사원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제일모직의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49명은 6일 김포시에 위치한 제일모직 물류센터에 모여 의류 포장과 선적을 위한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네팔 현지의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신입사원들이 제일모직을 대표하여 애도의 마음과 함께 신속한 재기를 기원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