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연립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일대에 위치한 현대연립이 최고 14층, 38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현대연립은 지상 최고 14층(평균 12층) 10개동, 38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 단지 내 보행 동선 체계를 마련하고 주변 근린공원 경관을 고려해 건축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박경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계획안 가결로 재건축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지 내에 공원, 공공보행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외부에서 자연스럽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