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영서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영서관 중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장애인고용시설자금 무상지원금 40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시설자금 무상지원사업은 장애인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장비를 조성하여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상지영서대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지영서대학교에서는 올해 3월, 2명의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재학중인 20여 명의 장애학우를 위해 장애인학생상담실 운영과 화장실 높이 차이 해소, 경사로 램프 및 장애인 전용화장실 설치·유지·관리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상지영서대학교 관계자는 “장애인고용시설자금으로 무상지원 받은 4000만원으로 장애학생 및 장애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승강기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학생중심행정을 펼쳐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8위를 차지한 위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