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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눔의 숲[사진제공=충남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07/20150507064520861801.jpg)
▲행복 나눔의 숲[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인 ‘행복 나눔의 숲’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충남도는 오는 12일 낮 12시 30분 행복 나눔의 숲 야외무대에서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벨라정, 테너 김현호, 소프라노 박진하, 벨라제이 앙상블 등이 출연, 푸른 나뭇잎과 알록달록 꽃들이 흐드러진 행복 나눔의 숲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내포신도시 주민들과 인근 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했다”며 “신록의 계절인 5월 행복 나눔의 숲에서 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숲속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 행복 나눔의 숲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일반에 공개한 행복 나눔의 숲은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3.3㏊의 면적에 녹색자금 등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 등 수목류와 구절초 등 야생화 20만본을 식재했으며, 산책길과 쉼터 등도 곳곳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