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일본·동남아시아 방송확정

2015-05-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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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SBS플러스 제작)의 일본과 동남아국가에서 방송이 확정되었다.

지난 4월 1일부터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방송이 종반부로 접어든 현재 극 중 무각(박유천)과 초림(신세경)의 로맨스가 더욱 무르익어가는 와중에 ‘바코드살인사건’의 범인인 재희(남궁민)와의 두뇌싸움이 더욱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중국 웨이보와 미국의 hulu, 그리고 숨피, 드라마피버, 글로벌 TV비키에서도 드라마부문 인기순위에서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홍콩언론에서도 대서특필했는데, 이번에는 해외방송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는 것이다.

우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는 5월 6일 밤 8시 55분부터 ‘S ONE’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하고, 일본의 경우 KNTV에서 6월 7일 밤 10시 선행방송후 7월 24일부터 주 1회 정규방송된다.

또한, 필리핀과 대만의 경우도 각각 ABS-CBN과 GTV를 통해 7~8월사이에 편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홍콩과 베트남, 태국의 경우에도 현재 방송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새를 보는 소녀’의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연기력과 영상미, 냄새 CG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고, 이 때문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송이 확정되었다”며 “이처럼 탄탄한 드라마 콘텐츠 덕분에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을 기대할 만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 이른바 ‘흥행 콤비’가 의기투합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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